'예쁜누나' 손예진♥정해인, 교제 고백..길해연 '분노폭발'[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4.28 00: 07

정해인과 손예진이 길해연에게 교제 사실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준희와 진아의 사이를 눈치챈 경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선은 준희의 스케치북에 있는 진아의 모습을 보고 확신한다.
그날 저녁 준희는 진아가 다녀갔다는 것을 알고 바로 경선의 방으로 가지만, 경선은 자는 척 한다. 다음날 경선은 엄마 묘지에 찾아가 "준희 힘든 거 나는 못 본다"고 말하며 운다.

준희는 경선이 자꾸 자신을 피하자 진아와의 관계를 눈치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준희는 이 사실을 진아에게 말하고, 진하는 경선을 찾아간다.
두 사람은 소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경선은 "우리 준희 갖고 노는 거냐"고 따지고, 진아는 "내가 더 많이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경선은 "내가 요 며칠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다. 배신감에 몸서리쳤다"고 화를 냈다. 진아는 "미안한데 그 동안 준희 밖에 안보였다"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그때 준희는 경선에게 전화하며 "진아는 잘 못 없다. 내가 흔들었다. 그러니까 너무 힘들게 하지 마라"고 한다.
그말을 듣고 경선은 눈물을 흘리고, 술집에 다시 들어가다 진아는 술을 마시며 우는 모습에 짠해진다. 결국 경선은 진아를 이해하기로 하고, 두 사람은 화해한다. 준희는 두 사람이 화해했다는 사실을 알고 미소를 짓는다.
며칠 뒤 승호는 컴퓨터 좀 고쳐달라고 준희를 부르고, 준희가 왔다는 말에 진아는 퇴근 길을 서두른다. 준희가 컴퓨터를 보는 사이 미연이 외출했다가 들어오고, 준희와 승호에게 남자 사진을 보여주며 "진아 선 볼 남자들인데 인상 어떠냐"고 묻는다.
그 자리가 불편하던 준희는 결국 미연에게 "할 말이 있다"고 한다. 준희는 미연 앞에 무릎을 꿇고, 미연은 당황하며 "무슨 일이냐"고 한다. 그때 퇴근한 진아가 들어오고, 진아는 그 모습을 보고 준희 옆에 같이 무릎을 꿇는다.
미연은 당황하다가 "설마, 너희 둘이.."이라고 하며 뒷목을 잡는다. 승호가 놀라 "괜찮냐"고 미연을 붙잡자, 미연은 "너도 알고 있었냐"고 분노를 폭발시키며 승호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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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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