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더슨, "막판 두 골 실점 아쉽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4.25 06: 58

리버풀의 주장인 조던 헨더슨이 AS 로마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서 모하메드 살라와 피르미누의 멀티골을 묶어 5-2의 완승을 거뒀다.
홈에서 5골을 터트린 리버풀은 유리한 입장에서 원정 경기를 떠나게 됐다. 반면 AS 로마는 후반 2골을 만회했지만 부담스러운 상황으로 홈에서 2차전을 펼치게 됐다.

리버풀의 주장인 조던 헨더슨은 경기 후 UEFA와 공식 인터뷰에서 "이날 우리는 경기를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판 두 골을 내준 것은 아쉽다"며 "못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경기서 승리해서, 원정 경기에 3골 리드를 가지고 간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리버풀은 70여 분을 압도했지만, 20여 분은  로마의 공세에 흔들렸다. 헨더슨은 "마지막 20분 동안 우리의 축구를 전혀 펼치지 못했다. 이유를 정확히는 모르겠다. 아마 실점은 긴장 때문에 일어난 것 같다. 우리는 2차전서 자신감을 유지해야만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