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10분만에 결별인정"…장현승·신수지, 끝까지 쿨했던 '초스피드 열애'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4.24 17: 56

장현승 신수지는 끝까지 쿨했다. 연애 인정도, 결별 인정도 그 어느 때보다 빨랐다. 
장현승 신수지 양측은 24일 OSEN에 두 사람의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첫 결별 보도가 나온지 10분 만에 양측 모두 결별을 인정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갈 것이라 밝혔다. 
이들은 첫 열애 인정 당시에도 쿨한 인정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지난 1월 5일 두 사람의 첫 열애설 보도가 나왔을 당시에도 양측은 약 한 시간 만에 본인 확인을 마치고 열애를 인정했다. 

장현승이 아이돌 출신이라 공개 열애를 망설이지 않을까 하는 일각의 우려도 있었으나, 양측은 쿨하게 열애를 인정했다. 흔히 말하는 '파파라치' 목격사진 없이 인정한만큼 더욱 놀라웠다. 
이후 신수지는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열애설 보도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신수지는 "볼링장에 사람이 많아서 열애설을 예감했다. 열애설이 나면 인정하자고 대화를 나눴고, 열애설 이후 0.1초만에 인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장현승 신수지는 거침없이 열애를 인정했고, 열애 과정도 숨김없이 밝혔으며, 결별 보도 역시 10분만에 인정하는 '초스피드' 인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난스러울 정도의 7개월 간의 열애는 마지막까지 쿨했다. 
한편 장현승은 2009년 비스트로 데뷔한 이후 지난 2016년 4월 팀을 탈퇴했다. 솔로로 전향한 뒤 지난해 7월 '홈'을 발표했다. 솔로 컴백을 예정하고 있던 중 갑작스러운 공개 열애로 기약없이 활동이 밀렸고, 현재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출신 신수지는 2011년 현역 은퇴 이후 현재 프로 볼러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방송과 예능에 다양하게 출연해 입담을 뽐내며 스포테이너로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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