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의 루나가 자작곡으로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24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는 루나의 디지털 싱글 '그런 밤(Night Reminiscin')'이 공개됐다.
타이틀곡 '그런 밤'은 루나와 싱어송라이터 양다일의 보컬이 포근하게 어우러진 어쿠스틱 사운드의 듀엣곡으로, 가사에는 해가 지면 밤이 찾아오듯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떠오르는 사람에 대한 감정을 담았으며, 사랑에 빠진 남녀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두 사람의 보컬이 곡의 몰입도를 높인다.
함께 호흡을 맞춘 파트너는 싱어송라이터 양다일이다. 두 사람의 따뜻하면서도 포근한 목소리가 봄 감성을 제대로 저격해 리스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루나는 이번 싱글을 통해 작사, 작곡의 능력을 펼쳤다. '그런 밤'을 비롯해 루나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돋보이는 발라드 곡 '원하기 전에 (Falling Out)'까지 두 곡 모두 루나가 공동 작사, 작곡한 것. 루나의 아티스트적인 커리어를 쌓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구름에 가려진 예쁜 별들이 Yeah / 내 맘을 알아준다면 너에게도 전해질까 / 어둔 날이 오고 그런 밤이 오면 우린 함께 해 X2"
"아무것도 어떤 생각도 / 손에 잡히지 않는 너의 향기 / 어김없이 반복되는 그냥 그런 밤"
한편 루나는 이날 오후 8시 SM 실시간 멀티 라이브 방송 채널'‘!t Live'의 대표 프로그램 '뮤기박스'(Music Gift Box)에 출연할 뿐만 아니라, 오는 26일 오후 8시에는 네이버 V LIVE의 SMTOWN 채널을 통해 생방송되는 '루나의 그런 밤, 루나잇(LUNA’s LUNIGHT)'에 양다일과 함께 출연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그런 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