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정근, 러시아 월드컵 캐스터로 ‘친정’ MBC 복귀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4.24 15: 01

전 아나운서이자 방송인 김정근이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캐스터로 MBC에 복귀할 예정이다.
24일 OSEN 취재 결과, 김정근은 현재 MBC 측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캐스터 자리를 두고 긍정적으로 협의 중이다. MBC 대표 캐스터로 활약했던 김정근의 ‘친정 복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 일이다.
김정근은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기분 좋은 날',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리얼스토리 눈', '문화사색', '생방송 원더풀 금요일', '생방송 오늘 저녁' 등 다양한 시사·교양 및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표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또 'MBC 스포츠 뉴스'를 비롯해 각종 올림픽 및 월드컵 등에서 캐스터로 활약, 순발력과 재치 넘치는 진행능력으로 2010년 ‘한국아나운서대상 스포츠 캐스터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김정근은 지난 2017년 3월 MBC를 퇴사한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MBC ‘세상기록 48’의 내레이터로 친정에 첫 복귀하며 박수를 받았던 바다. 이번 캐스터 복귀는 김정근이 MBC에서 가장 두각을 보였던 분야로 컴백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을 만 하다. 
한편, 김정근은 TV조선 ‘내 몸 플러스’ 등의 MC로 활약 중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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