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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톡톡] “SNS를 피해라” ‘어벤져스3’ 스포일러와의 전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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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마블 10주년의 정점을 찍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의 개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많은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는 오늘(24일) 오후 언론시사회를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지만 벌써부터 스포일러 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

지난 23일 밤 극장에서는 영상테스트를 실시했고 이에 참여한 극장 관계자가 본인 SNS 계정을 통해 영화 내용 일부를 공개한 것. 이를 본 네티즌의 항의가 빗발쳤고 다음 날 아침 이 극장 관계자는 게시물을 삭제하고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이외에도 영화 내용은 없지만 스크린 상영 화면을 찍은 사진이 올라와 있는 등 현재 SNS에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와 관련된 스포일러가 벌써부터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제작진은 제작단계부터 스포일러 방지에 극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연출을 맡은 루소 형제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은 최근 SNS에 "타노스가 당신의 침묵을 요구합니다(Thanos Demands Your Silence)"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글로벌 투어가 시작되면서 하이라이트 상영회가 함께 진행되지만, 개봉 후 모든 팬들이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스포일러를 삼가 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오늘 진행되는 언론시사회에서도 전 세계 리뷰 엠바고를 25일 오전 7시로 엄격히 규제하는 등 스포일러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루소형제는 지난 23일 트위터에 ‘어벤져스: 인피니티워’가 LA 프리미어를 통해 첫 공개된다며 스포일러를 피하고 싶으면 인터넷과 SNS를 멀리할 것을 당부했다. 국내에서도 내일 개봉 이후에는 스포일러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스포일러를 피하고 싶은 관객이라면 인터넷을 멀리하는 게 상책일 듯하다. /mk3244@osen.co.kr

[사진]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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