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민호, '선녀들' 3MC 지원군 된다...'열정맨'의 요르단行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4.24 10: 51

샤이니 민호가 ‘선을 넘는 녀석들’에 출연한다. 그가 과연 ‘선을 넘는 녀석들’ 3MC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지 눈길이 모아진다.
24일 오전 MBC 한 관계자는 OSEN에 “샤이니 민호가 ‘선을 넘는 녀석들’에 합류한다. 오늘 요르단 출국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 또한 OSEN에 “샤이니 민호가 ‘선을 넘는 녀석들’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민호는 ‘선을 넘는 녀석들’ 3MC 김구라, 설민석, 이시영과 함께 요르단으로 향할 예정이다. 평소 ‘열정 민호’로 통하는 그이기에 출국 소식만으로도 많은 관심이 모아진 바. 16부작의 시즌제 예능인 ‘선을 넘는 녀석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기대 포인트다.

‘선을 넘는 녀석들’은 국경을 접한 두 나라의 닮은 듯 다른 역사와 문화, 예술을 직접 두 발로 경험하며 비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일상생활 모습부터 고유한 역사까지 탈탈 털어보는 신개념 세계 탐사예능이다. 
하나의 국경선마다 총 4회 구성으로 진행되는 ‘선을 넘는 녀석들’의 전편은 멕시코 편으로 유병재와 타일러 라쉬가 함께 했다. 첫 방문지였던 멕시코의 경우 총 4회 분량에 멕시코의 유적지를 만나는 1부와 문화와 역사를 만났던 2부에 이어 현지인의 삶을 함께 즐기는 3부, 미국과의 국경 모습을 다룬 4부로 방송돼 깊이 있는 탐사 예능의 면모를 보였다.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선녀들이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선을 걸어서 넘어가는 모습으로 신선한 감동과 재미를 준 ‘선을 넘는 녀석들’은 호평을 받고 있는 중. 국경을 넘어가는 과정에서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이 있는 ‘선을 넘는 녀석들’에 열정 넘치는 민호가 투입되면서 더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낼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김구라, 설민석, 이시영과 민호가 예상외의 조합이라 궁금증을 모은다. 김구라와 설민석의 투닥 케미나, 묵직한 ‘팩트폭력’으로 오빠들을 아무 말 하지 못하게 하는 이시영의 모습은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민호는 그동안 여러 예능에 출연하면서 성실한 예능감을 뽐내왔기 때문에 나이차가 꽤 나는 김구라, 설민석과도 좋은 케미를 빚을 것으로 보인다.
좋은 평가를 받고는 있지만 아직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화제성이 부족한 ‘선을 넘는 녀석들’에게 민호의 출연은 단비 같을 터다. 강력한 팬덤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호감형 연예인으로 유명한 민호가 출연하면서 프로그램의 입지도 더욱 단단해질 전망이다.
과연 민호가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눈길이 모인다. 그가 출연하는 ‘선을 넘는 녀석들’은 오는 5월 말 방송 예정이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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