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3경기 연속 출전' 베로나, 제노아에 패하며 강등 직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4.24 06: 55

이승우가 3경기 연속 교체 출전한 헬라스 베로나가 제노아 원정서 패하며 강등 위기에 직면했다.
베로나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의 루이지 페라리스서 열린 2017-20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4라운드서 제노아에 1-3으로 졌다. 
베로나는 이날 패배로 19위(승점 25)에 머무르며 강등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4경기가 남은 상황서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코로토네(승점 31)와 승점 차가 6이나 된다.

베로나는 전반 6분 만에 메데이로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베로나는 후반 19분 호물로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희망을 살리는 듯했다.
기쁨도 잠시, 베로나는 후반 33분 베사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다. 페키아 감독은 1분 뒤 이승우를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이승우는 분주히 움직였지만 소득을 올리지는 못했다.
베로나는 후반 추가시간 판데프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패배를 시인해야 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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