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故 아비치 부검→여전히 비밀..경찰 "범죄 혐의 없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4.23 10: 15

세계적인 일렉트로니카 DJ 아비치(본명 팀 버글링)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부검 결과를 받은 경찰 관계자가 사인을 언급했다. 
22일(현지 시각) TMZ 보도에 따르면 20~21일에 걸쳐 부검이 진행됐고 이에 따라 경찰은 "아비치의 사망에 범죄와 관련된 원인은 없다"고 밝혔다. 
아비치는 20일 오전 오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관계자는 "아비치가 오만에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족을 위해 더 이상 자세한 발표는 없다"고 알렸다. 

갑작스러운 죽음에 사인도 밝혀지지 않아 일부 누리꾼들은 약물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경찰 측이 이 같은 의혹에 확실히 선을 그어 팬들을 안심하게 했다. 
다만 매체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아비치는 친구와 같이 요트를 즐기는 등 건강해 보였다"며 "가족들은 아비치의 사인을 끝까지 파헤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아비치는 지난 2014년 심각한 췌장염을 앓았고, 이후 담낭과 맹장 제거 수술을 받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았던 걸로 알려졌다. 
한편 아비치는 2010년 '시크 브로맨스'로 데뷔해 '레벨스', '페이드 인투 다크니스', '웨이크 미 업' 등으로 전 세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임슬옹, 조권과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 조권도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보였고 마돈나, 캘빈 해리스, 사브리나 카펜터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도 함께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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