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레전드 히바우두, "네이마르, 최고 되려면 레알 가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4.23 07: 43

"네이마르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레알 마드리드로 가야 한다."
브라질 대표팀과 FC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인 히바우두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삼바군단의 후배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를 향해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히바우두는 브라질 웹사이트 글로부에스포르티 닷 글로부닷컴을 통해 "네이마르에게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며 "그가 PSG에 다면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PSG를 떠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세계 최고가 되려면 그를 위한 축구는 스페인에 있어야 한다"며 "분석을 하려면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모두 다르지만 난 경쟁력 있는 축구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히바우두는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캄프 노우를 누비며 바르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런 그가 바르사 대신 레알을 얘기한 건 네이마르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바르사에서 뛰었기에 이적 1년 만에 복귀는 어렵다는 견해다.
히바우두는 "바르사는 네이마르의 상황 때문에 힘들다. 그러나 내가 듣기로는 그는 레알에서는 뛸 기회가 있다고 한다"며 "그렇게 한다면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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