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무리뉴 감독과 아무런 문제 없다" 불화설 일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4.23 07: 23

폴 포그바가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불화설에 선을 그었다.
포그바는 프랑스 TV 쇼 카날 풋볼 클럽에 출연해 "난 무리뉴 감독과 아무런 문제가 없고, 그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나를 주장으로 선임했고, 그는 맨유와 같은 대단한 클럽에서 책임감을 부여했다"면서 "난 선수이며, 나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에 대해서는 "그는 감독이고, 결정을 해야 한다"며 "난 선수이고, 그 것들을 받아 들여, 그라운드 위에서 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포그바와 무리뉴 감독의 불화설은 최근 터져나왔다. 무리뉴 감독은 세비야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경기서 포그바를 선발 제외한 뒤 교체 투입하기도 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더비전을 앞두고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포그바의 에이전트가 올 겨울 맨시티 입단을 제안했었다고 폭로하며 따가운 눈총을 받아야 했다.
포그바는 이에 대해서도 분명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난 지금 맨유에 있고, 오직 현재 FA컵과 다가오는 월드컵만 생각하고 있다. 이적이나 그런 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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