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지·이기정, 가이아나에 퍼펙트승 '믹스더블컬링선수권 2연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4.22 21: 15

장혜지-이기정으로 구성된 한국 믹스더블 컬링대표팀이 실점없는 완벽한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의 외스테르순드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WMDCC) 2018 E조 라운드로빈 예선 가이아나와의 경기에서 11-0으로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번 대회 E조에 캐나다, 체코, 독일, 오스트리아, 브라질, 가이아나, 아일랜드와 경쟁한다. 한국은 첫 경기에서 오스트리아에 이어 연승에 성공했다. 반면 가이아나는 2연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단 하나의 엔드도 내주지 않은 채 완벽한 승리를 챙겼다. 첫 엔드에서 2점을 따낸 한국은 이후 2, 1, 1, 3, 2점을 잇따라 따냈다. 결국 6엔드 후 상대의 기권을 받아냈다. 한국의 다음 상대는 아일랜드다.
이날 개막한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까지 열리며 40개국이 참가한다. 8개팀 5개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르며 16강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린다. 
한편 남녀가 짝을 이루는 믹스더블은 8개의 스톤을 사용하는 4인조와 달리 6개만 쓴다. 또 4인조가 10엔드까지 펼쳐지는데 반해 믹스더블은 8엔드까지만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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