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권창훈...잉글랜드-독일 클럽이 노린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4.22 15: 17

권창훈이 유럽 클럽들의 스카우트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프랑스 '메르카토 365'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 1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는 권창훈을 유럽 클럽들이 노리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프라이부르크, 묀헨글라드바흐와 잉글랜드의 토트넘이 그를 관찰하는 중이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권창훈은 유럽 무대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이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2선 전 포지션을 오가며 리그 30경기(선발 22경기, 교체 8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다. 특히 장기인 왼발 킥은 일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연스럽게 권창훈에 대한 다른 클럽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메르카토 365는 "토트넘도 권창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이 구체적인 영입 제안을 한 것은 아니지만, 올해 권창흔의 모습이 토트넘의 눈길을 샀다"고 설명했다.
토트넘과 달리 독일의 클럽들은 재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메르카도 365는 프라이부르크와 묀헨글라드바흐는 권창훈을 지켜보기 위해 리그1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특히 프라이부르크는 지속적으로 권창훈을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디종은 리그 1에서 승점 42점(11승 9무 14패)를 기록하며 리그 12위에 위치한 상태다. 권창훈 역시 잠시 전술적인 문제로 교체로 나온 적도 있지만, 꾸준히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과연 권창훈이 프랑스 무대를 발판으로 다른 빅클럽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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