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스완지 팬 선정 올해의 선수 후보에 선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4.22 07: 44

기성용(29)이 스완지 시티 팬들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웨일즈온라인'은 스완지 팬들이 선정하는 2017-2018시즌 올해의 선수상 후보 명단에 기성용의 이름이 올랐다고 전했다. 
이 상은 이브닝 포스트와 웨일즈 온라인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오는 5월 2일 클럽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를 발표한다. 

이에 따르면 기성용은 가나 출신 스트라이커 조던 아예우를 비롯해 골키퍼 우카시 파비안스키, 수비수 알피 머슨, 페데리코 페르난데스와 함께 후보로 선정됐다. 
웨일즈 온라인은 기성용의 후보 선정 이유에 대해 "무릎 수술 후 시즌 시작을 놓쳤다. 하지만 승리한 허더즈필드와의 홈경기를 통해 복귀, 자신의 존재감을 빠르게 알렸다"고 설명했다.
또 "점점 몸과 폼이 좋아졌고 번리,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는 득점을 올려 홈에서 귀중한 승리를 가져왔다. 카를로스 카르발랄 감독 체제 아래서는 추가적으로 공격의 자유를 누리면서도 부지런히 경기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시즌 수상자는 질피 시구르드손(에버튼)이었다. 시구르드손은 지난 시즌 후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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