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떨어져서 다시 한 번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22일 새벽 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FA컵 4강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산체스-에레라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2로 역전패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BC'와 인터뷰서 "모든 패배는 나쁘다고 생각한다. 이날 경기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렵다. 매우 실망스럽다. 우리는 떨어져서 다시 한 번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이날 경기에서 좋았지만 승리할 자격이 없었다. 전반전서 맨유를 압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고전했다. 경기 결과가 실망스럽다. 승리할 수 있었다. 이제는 시즌 마무리에 집중해야 한다. 리그를 4위로 마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이제 토트넘이 어디로 가는지 확인해야만 한다. 우승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강호 맨유, 첼시 맨체스터 시티같은 팀을 상대로 승리하는 것으 어렵다. 그래도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그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점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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