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릴남편' 오락가락 유이, 김강우 위해 다큐멘터리 연출 맡았다[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4.21 23: 00

 '데릴남편 오작두'의 유이가 김강우를 위해서 다큐멘터리 연출을 맡았다. 두 사람은 다시 이어질까. 
21일 오후 방송된 MBC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한승주(유이 분) 오작두(김강우 분) 위해 다큐 연출을 맡았다. 
작두와 한 집 살이를 하게 된 에릭조(정상훈 분)는 그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애쓴다. 작두는 서울의 삶에 적응하지 못했다. 작두는 에릭조에게 "난 돌아갈 곳이 있다"며 승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승주와 작두는 호텔 행사장에서 재회했다. 승주는 기업 홍보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 호텔을 찾았다. 작두 역시 에릭조와 함께 완벽하게 꾸미고 가야금 가방 브랜드 행사장을 방문했다. 작두는 다정하게 승주의 신발끈을 묶어줬다. 승주는 작두에게 "남녀가 잘 지내다가 헤어지면 남보다 못한 것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작두는 "그쪽이 내가 싫어지면 그쪽보다 내가 먼저 알 자신이 있다. 지금은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작두는 승주의 집 앞에서 하염없이 기다렸다. 작두를 본 승주는 근처 편의점으로 도망쳤다. 결국 작두는 집으로 돌아갔다. 작두는 스마트폰 사용법을 배워서 승주에게 끊임없이 문자를 보냈다.   
승주는 작두가 돌보고 있는 동세라(박소은 분)의 아들을 경찰서에서 만났다. 승주는 홍인표(정찬 분)에게 세라의 아들을 부탁했다. 인표는 작두의 다큐 연출을 맡으면서 세라의 사건을 덮으라고 승주를 협박했다.   
작두는 에릭조에게 다큐멘터리 연출을 승주에게 맡기라고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승주는 에릭조의 집으로 작두를 찾았다. 승주는 "그 쪽 다큐멘터리 할 생각 없다"고 확실하게 답했다. 
승주는 작두를 또 다시 밀어냈다. 작두는 승주에게 일로서라도 곁에 있어달라고 애원했다. 승주는 "이제 촌놈 뒤치닥거리나 할 수 없다"며 "조대표 잘 모르지만 내가 알기론 나쁜 사람은 아니다"라고 했다. 승주는 작두와 함께 한 걸음도 걷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승주는 여전히 작두를 잊지 못했다. 승주는 작두가 준 반지를 보고 과거 추억을 떠올렸다. 승주는 친구인 박경숙(정수영 분)에게 "작두가 불쌍해 보인 것은 처음이었다. 뭐든 다 해주고 싶은 강아지 같았다"며 "내 현실과 내 마음이 우주의 끝에서 끝처럼 멀다"고 고백했다. 승주는 작두와 장은조(한선화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질투했다. 
작두는 할아버지 오금복과의 아픈 추억을 다시 떠올리면서 충격을 받았다. 상처 받은 작두는 또 다시 승주의 집을 찾았다. 승주는 작두 보고 가라고 쫓아냈다. 작두는 "난 왜 서울에서 좋았던 곳도 여기 뿐이고, 마음이 편해진 곳도 오고 싶어지는 곳도 여기 뿐인지. 그쪽한테 뭐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여기 이러고 있기만 해도 살 것 같은데, 이러고 있으면 안되겠소"라고 부탁했다. 결국 승주는 작두에게 집 앞 카페에서 기다리라고 했다.  
승주는 결국 작두에게 마음을 열었다. 작두는 카페에서 하염없이 승주를 기다렸다. 작두와 약속에 늦어 카페에 들어서다가 작두와 포옹했다. 승주는 작두에게 서울 생활에 대해서 조언했다.
승주는 동생인 한승태(설정환 분)와 어머니 박정옥(박정수 분)이 작두에게 피해를 끼칠까봐 그동안 피해왔다. 승태는 임신한 방정미(김보미 분)와의 결혼으로 승주에게 집을 내놓으라고 했다. 승주는 또 다시 전화번호를 바꾸고 잠수를 탔다. 승주는 에릭조에게 작두의 물건을 부탁했다. 작두는 승주를 찾아 헤맸다. 
다큐멘터리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승주는 작두에게 다큐멘터리 연출을 맡겠다고 선언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데릴남편 오작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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