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아비치 사망에 애도 "슬프고 비극적, 너무 빨리 떠나버렸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4.21 17: 16

마돈나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비치를 추모했다.
마돈나는 20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슬프고 비극적이다"라고 아비치를 잃은 큰 슬픔에 비통해했다. 
마돈나와 아비치는 지난 2012년 UMF에서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마돈나는 현재까지도 전설적인 무대로 회자되고 있는 당시의 사진을 공개하며 너무도 일찍 세상을 떠난 아비치를 애도했다.

마돈나는 "너무 슬프고 비극적이다. 잘가 사랑하는 팀(아비치의 본명)"이라고 인사를 전하며 "너무도 빨리 가버렸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아비치는 20일(현지시각) 오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8세. 아비치는 전 세계 EDM신을 대표하는 천재 DJ로, '레벨스', '웨이크 미 업' 등으로 전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은 전설적 아티스트였다. 아비치의 대변인은 "아비치로 알려진 팀 버글링의 잃게 됐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매우 슬프다"며 "가족들이 큰 슬픔에 빠져 있는 만큼 힘든 시기, 가족들의 사생활을 보호해달라"고 당부했다.
아비치의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아비치가 지난 2014년 심각한 췌장염을 앓았고, 이후 담낭과 맹장 제거 수술을 받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았던 만큼 많은 이들이건강 악화를 유력한 사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마돈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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