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배꼽잡고 폭소"..'나혼자' 승부욕 한혜진vs흥부자 장윤주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4.21 13: 29

모델 한혜진과 장윤주의 활약 덕분에 모델 운동회가 공개 코미디급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소속사 모델들과 체육대회를 함께하는 한혜진, 장윤주, 이현이 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혜진은 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전 주먹밥과 김치전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주먹밥을 처음 해본 그가 쌀을 씻으려다 쏟거나 주먹밥을 떡으로 만드는 등 실수를 연발했기 때문. 이후 그는 이현이와 체육대회 장소에 도착했고, 이때 장윤주가 등장해 "리사와 함께 다시 태어났다. 1년도 안 된 신인 모델의 마음으로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이날 한혜진과 장윤주는 각각 언행불일치 승부욕과 주체할 수 없는 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한혜진은 "전면에 나서는 걸 안 좋아한다", "이기고 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던 자신의 발언을 뒤집는 행동으로 팀이 역전승을 하는데 크게 기여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장윤주는 시도 때도 없이 흥을 폭발시켜 모델 운동회를 공개 코미디급 웃음이 가득한 현장으로 만들었다. 심지어 그는 자신의 팀이 경기에서 졌음에도 정체불명의 춤을 추며 흥을 폭발시켜 결국 이날 운동회의 MVP에 등극하는 영예까지 안게 됐다. 
이날 웬만한 개그맨보다 더 한 하드캐리로 '나 혼자 산다'의 웃음을 책임졌던 한혜진과 장윤주. 한혜진은 무지개 회원들과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발휘해 스튜디오에서도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으며, 장윤주는 싱글에서 엄마로 5년 만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이를 입증하듯, '나 혼자 산다'는 방송 이후 금요일 심야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것은 물론 "배꼽이 빠지는 줄 알았다", "장윤주 진짜 흥부자인 듯", "한혜진 요즘 예능감이 물이 올랐다" 등의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모델계 두 웃음 레전드의 존재감을 다시금 확인한 순간이었다. / nahee@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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