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1군 복귀' 임기영, KIA 패배 설욕할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4.21 11: 46

임기영(25·KIA)이 복귀전서 팀 연패 막기에 도전한다.
KIA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KIA는 선발 투수로 임기영을, 두산은 세스 후랭코프를 예고했다.
지난해 선발로 정착해 23경기에서 8승 6패 평균자책점 3.65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임기영은 지난 2월 어깨 통증으로 재활에 나섰다. 결국 개막전 엔트리가 불발된 가운데 이날 첫 1군 등판에 나선다.

KIA는 전날 두산에 4-6으로 패배했다. 연패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임기영의 호투가 필요한 상황이다. 임기영은 지난해 두산전에 두 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6.52로 다소 부진했다.
두산 선발 후랭코프는 올 시즌 4경기에 나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17로 호투 행진을 펼치고 있다. KBO리그 1년 차인 만큼, 물음표가 가득했지만, 3차례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조쉬 린드블럼과 함께 '원투펀치'로 역할을 다했다.
직전 경기였던 넥센전에서도 6이닝 1피안타 5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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