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버스킹의 참맛”..‘비긴어게인2’ 김윤아의 美친 카리스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4.21 11: 37

‘비긴어게인2’의 김윤아가 버스킹을 할 때마다 ‘미(美)친’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힘이 대단하다. ‘진짜’ 버스킹의 참맛을 제대로 전하고 있는 중.
밴드 자우림의 김윤아와 이선규, 윤건, 로이킴은 JTBC ‘비긴어게인2’에서 버스킹을 선보이고 있다. 포르투갈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는데 김윤아가 나서기만 하면 분위기가 달라진다.
김윤아가 노래를 시작하며 관객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마주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지난 20일 방송에서 김윤아는 눈빛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는데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

이번에도 ‘하하하쏭’을 불렀는데 김윤아는 노래가 시작되자 눈빛이 변하더니 관객들을 바라봤다. 그리고는 아무 말도 없이 행동으로만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윤아는 비장함이 가득한 눈빛을 하고는 노래를 불렀고 관객들은 모두 김윤아의 노래에 집중했다. 그리고 그저 김윤아는 노래만 부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객과의 소통도 했다. 관객들에게 마이크를 넘기며 함께 노래 부르기도 했다.
사실 김윤아가 방송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뿐더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도 그가 노래하는 걸 보는 것이 쉽지 않은데 ‘비긴어게인2’를 통해 팬들의 목마름을 확실히 채워주고 있다.
특히 김윤아 특유의 카리스마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반갑다는 반응이다. 김윤아가 애절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것도 매력이지만 그가 무대를 활보하며 카리스마를 내뿜는 김윤아는 상당히 매력적이기 때문.
낯선 환경이지만 자신만의 무기를 내세워 버스킹을 이끌어가는 김윤아의 모습은 ‘버스킹의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고 있다.
그 모습들을 ‘비긴어게인2’에서 마음껏 보여주고 있어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좋다. 네티즌들은 “김윤아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방송이다”, “앞으로 김윤아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계속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버스킹에 점점 물이 오르고 있는 만큼 ‘비긴어게인2’의 시청률도 상승하고 있다. 이날 방송은 4.5%(닐슨코리아, 수도권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4.2%보다 0.3%P 상승한 수치이다. 2049세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2.2%의 시청률로 지난 방송에서 기록한 1.9%보다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비긴어게인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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