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호주 꺾고 여자 아시안컵 우승 '2연패 달성'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4.21 10: 29

일본 여자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2연패를 달성했다.
일본은 21일 오전(한국시각) 요르단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호주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4년 전 결승에서 호주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일본은 설욕을 벼르던 호주를 다시 한 번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2연패다.

일본은 조별예선을 한국, 호주와 함께 나란히 승점 5점을 얻었다. 그러나 다득점에서 앞서 호주와 4강에 오른 일본은 중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일본은 전반 14분 만에 페널티킥을 내줘 선제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호주의 실축으로 기사회생, 후반 39분 교체로 투입된 요코야마 구미의 결승골로 승리를 가졌다.
한편 3위 결정전에서는 중국이 태국을 3-1로 꺾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5위 결정전에서 필리핀에 5-0으로 이겨 내년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letmeout@osen.co.kr
[사진] AFC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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