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각본·無대본"…아이콘, '자체제작 아이콘TV' 오늘(21일) 첫방송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4.21 09: 07

아이콘이 리얼리티 '자체제작 아이콘TV'를 선보인다.
21일 오후 10시 유튜브, 네이버 VLIVE에 처음 공개되는 '자체제작 아이콘TV'는 아이콘의 데뷔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비아이는 '자체제작 아이콘TV'를 자신만의 'B급 감성'으로 꾸민다. 의도한 연출이 아닌 순간을 포착해 아이콘의 일상을 전한다.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자체제작 아이콘TV'를 만들어 갈 생각이다.

구준회는 그동안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쉴 때마다 시를 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도 '감성 시인'의 면모가 기대를 모은다. 구준회는 "아이콘의 모습을 가장 적나라하게 담은 방송이다. 신박하고 기깔나는 아이디어와 난생 처음 PD가 돼 우왕좌왕하는 저의 모습이 관전 포인트"라고 예고했다.
김진환은 "막 만드는 방송이다. 멤버들 개개인의 개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방송 수위가 걱정되는 방송이지만, 그만큼 꿀잼을 보장한다"고 귀띔했다. 김진환은 카메라 앵글 속이 아닌 카메라를 든 PD로 연출을 맡으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전한다.
김동혁은 "제목 그대로 아이콘이 자체 제작하는 '아이콘TV'다. 어디로 튈지 모르고, 각본 대본 없는 말도 안 되는 방송이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총 10부작으로 만들어지는 ‘자체제작 아이콘TV’는 아이콘이 PD처럼 제작에 나서는 진화형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멤버들이 차례로 아이템 기획부터 촬영, 후반작업까지 프로그램 전반을 프로듀싱한다.
‘자체제작 아이콘TV’와 같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그동안 아이콘 팬들의 오랜 바람이었다. 이를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적극 수용하면서 제작이 진행됐다. 실제로 촬영 중 아이콘은 기대 이상의 아이디어와 예능감을 뽐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뛰어난 작사 · 작곡 실력을 갖춘 '실력파 아이돌' 아이콘의 자체제작 리얼리티라는 사실에 팬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첫 방송에 앞서 ‘자체제작 아이콘TV’는 15일 오후 4시 약 1분 분량의 티저 영상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티저 역시 아이콘이 직접 기획한 영상이라서 더욱 뜨거운 주목이 예상된다.
멤버들은 권투 글러브, 쇠사슬 등의 소품을 들고 결의에 찬 표정으로 등장했다. 특히 송은이, 신봉선, 김영희, 김신영, 안영미로 결성된 셀럽파이브와 한 치의 물러섬 없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며 첫 티저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첫 회는 21일 오후 10시 유튜브와 네이버 VLIVE를 통해 공개되며 같은 날 밤 12시 30분 JTBC에서도 볼 수 있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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