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첫방 '브레이커스', 소년들 빈자리 채운 뮤지션 자존심 싸움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4.21 07: 08

 케이블채널 엠넷에서 새로운 형식의 뮤직 배틀쇼를 론칭했다. ‘브레이커스’가 바로 그 주인공. 콜드, 서사무엘, 페노메코, 주영, 스무살, 정재, 차지혜, 미아가 대결을 펼친다.
앞서 라인업이 공개됐을 당시, 제법 인지도 있고 이미 인정받고 있는 뮤지션도 대거 포함돼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 바다.
지난 20일 베일을 벗은 ‘브레이커스’에서는 작사, 작곡, 보컬, 프로듀싱까지 실력을 겸비한 8명의 뮤지션들이 각 미션에 맞는 곡을 작업해 완성된 곡으로 무대 위에서 개인 배틀을 펼친다.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관객에게 동시에 평가를 받게 된다.

심야 금요일 시간대에는 10대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고등래퍼2’가 방송되고 있었다. 지난주 우승자 김하온을 낳으며 종영, 연이어 뮤지션들의 한 판 자존심 싸움이 벌어지게 된 것. ‘고등래퍼2’의 경우 수많은 실력자들을 발굴해내며 음원차트에서도 1위를 찍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연 이 신개념 소셜 뮤직 배틀쇼가 과연 그 빈자리를 매울 수 있을지가 관심 포인트.
엠넷 ‘쇼미더머니6’에서 아쉽게 탈락한 팬시 차일드 소속 페노메코,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 소울 음반상 수상 경력이 있는 서사무엘, 음원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던 스무살, 버클리 음대의 미아, 출연자들로부터 가장 견제를 받은 주영 등 실력파 뮤지션이 모두 총출동했다.
첫 대결부터 잔인했다. 톱4로 선정된 주영, 콜드, 페노메코, 미아 자리를 도전자 서사무엘, 스무살, 정재, 차지혜가 1대1 대결을 통해 빼앗아야 하는 형식. 이에 주영과 서사무엘이 경쟁을 펼쳤고, 승리는 결국 서사무엘에게 돌아갔다. / besodam@osen.co.kr
[사진] '브레이커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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