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진국이야"‥'선을넘는' 김구라X설민석, 동갑내기 '브로'맨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4.21 06: 39

설민석이 김구라에 대해 특급 칭찬, 가까워진 두 사람의 브로맨스가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티후아나 매력에 빠진 멤버들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티후아나 시내에 도착했다. 식사를 위해 한 레스토랑으로 이동, 적막이 흐르던 국경과 달리, 시내는 떠들썩했다. 멤버들은 "양면성이 있다"며 놀라워했다.  

스페인어 가능자 타일러의 도움으로 문제없이 음식을 주문했다. 시저새러드의 고향인 티후아나였기에, "원조에서 먹자"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특히 100년 경력인 맛집에서 감탄하며 먹방을 즐겼다. 
배가 부르자, 설민석은 "티후아나 좋다, 낮에 봤을 때랑 분위기 너무 다르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 앞에 김구라 역시   쉽게 보기 어려운 함박웃음을 짓고 있었다. 멕시코 사람 만큼이나 밝아진 표정이었다.  이시영은 "이번 여행와서 지금 제일 행복해 보인다"고 말하자, 김구라는  "너무 좋았다, 양국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구라도 웃게 만드는 티후아나 매력이었다. 
이시영은 "기분 좋을 때랑 안 좋을때 차이 많이난다"며 놀리자, 김구라는 "오늘 식사도 내가 내겠다"며 기분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이를 가만히 지켜본 설민석은 "방송에서 보던 이미지 아니다"면서 "보면 볼수록 진국이다"며 김구라를 칭찬했다.  
설민석은 "평상시에 무심한 듯 하지만, 처음 봤는데 자상한 면 많더라"면서 에이컨 온도도 물어봐주고, 몸이 아픈 타일러도 식사 못한 시영을 챙겼던 구라를 언급했다. 특히 몰래 혼자 나와 든든하게 계산하던 구라를 더욱 흐뭇하게 바라봤다. 두 사람의 브로맨스로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식사를 마치고, 멤버들은 숙소로 이동했다. 하지만 숙소까지 구라의 취향저격이었던 것. 시영은 "선배님 기분 아직도 좋으시냐"고 물었고, 구라는 "너무 좋다"며 계속해서 미소를 유지했다. 이때, 구라는"시영이랑 선생님 뷰 좋은 곳에서 자라"며 가장 좋은 방까지 양보하는 다정함도 보였다.  
한눈에 들어오는 티후아나 밤풍경과 멕시쿠 땅위에 내린 별 무리를 보며, 멤버들은 서로에게 더욱 가까워져갔다.  /ssu0818@osen.co.kr
[사진]'선을 넘는 녀석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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