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누나' 손예진, 전 애인 오륭 母에 "정해인이 내 남친" 당당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4.20 23: 05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이 오륭의 어머니 앞에서 "내 남자친구는 정해인"이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윤진아(손예진 분)와 이규민(오륭 분)이 몰카 사건으로 몸싸움을 벌이다 경찰서에 갔고, 서준희(정해인 분), 윤승호(위하준 분), 오륭의 어머니가 경찰서로 모이는 내용이 전개됐다.
서준희는 놀란 윤진아에게 그대로 직진해 꽉 안았고, 이를 본 진아의 남동생 윤승호와 전 남친 이규민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규민은 "내가 뭐랬어 내 말이 맞잖아. 저것들 둘이 그런 사이다. 왜 나만 미친놈 만드냐. 다 고소할거다"며 목에 핏대를 세웠다.

이규민의 어머니는 허겁지겁 경찰서에 들어와 "어떻게 된 거야? 내 새끼 누가 이랬어?"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윤진아를 발견하곤 "니네 둘이 싸운 거야? 세상에 너는 어떻게 사람을 이 지경으로 만들 수 있냐?"며 노려봤고, 남동생 윤승호는 "피해자는 우리 누나"라며 반박했다.
이후 네 사람은 경찰서에서 나왔고, 이규민의 어머니는 윤진아를 향해 "이 사람도 동생이냐?"며 서준희를 바라봤다. 당황한 서준희는 "저는 이 친구..."라며 머뭇거렸고, 윤진아는 "제 남자친구다"며 자신 있게 말해 관계 정리를 확실히 했다./hsjssu@osen.co.kr
[사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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