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정법' 김병만, 최초 남극점 탐험 "염원 이뤘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4.20 22: 35

김병만이 예능 최초로 남극점을 밟았다.
2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남극 탐험에 나선 김병만, 전혜빈, 김영광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세 사람은 이글루를 보수한 뒤 각자 탐험 장소로 떠났다.
김병만은 카메라 감독과 PD와 함께 남극점으로 떠났다. 남극점의 경우 허가가 필요한 지역이라 허가서를 받는 세 사람만 떠난 것.

김병만은 고도가 높아지기 시작하자 얼굴 표정이 안좋았다. 고산 증세가 시작된 것. 두통으로 표정이 안좋은 김병만이지만, 목표 지점에 도착하자 감격했다. 그는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오랜 염원을 이뤘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현지 가이드에 안내에 따라 먼저 베이스 캠프로 이동해 짐을 풀었다. 김병만은 뜨거운 물을 허공을 뿌리며 '겨울왕국'에서 엘사가 했던 장면을 재연했다.
김병만은 "뜨거운 물로 하면 더 잘 된다. 엘사가 초능력을 부린 게 아니라 자연 현상이었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온도계를 보여주며 "여름인데 영하 30도쯤 된다. 겨울이면 배로 떨어진다는데 추위가 상상이 안된다"고 극한 추위를 호소했다.
그 시간 전혜빈과 김영광은 드레이크 아이스폴을 탐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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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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