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마음 무너져"..한예슬 의료사고 논란, 2주간의 마음고생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4.20 23: 21

배우 한예슬이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아직 한예슬 측의 주장만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누가 봐도 충격적으로 보이는 수술 자국으로 인해 마음 고생을 했을 한예슬에 안타깝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한예슬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수술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는 신체 일부 사진을 공개했다. 한예슬의 얼굴이 담기지 않은 사진이기에 본인이 올린 것이 맞나하는 의구심이 생길 정도로 충격적인 사진이었다. 
특히나 한예슬은 4일 전까지만 해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사한 미모가 돋보이는 일상 사진을 게재해왔기 때문에 더더욱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한예슬이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가 의료 사고를 당한 것이 맞다. 현재 치료 중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예슬에 따르면 수술한 지 2주가 지난 상황. 하지만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가 없다는 것. 한예슬은 "매일 매일 치료를 다니는 제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며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지 않다"며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다. 
아직 한 쪽 입장만 나왔기 때문에 의료사고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문제다. 하지만 한예슬이 2주간 느꼈을 마음고생은 그 누구의 말이나 보상으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누가 봐도 충격적인 수술 자국이고, 여배우의 입장에서는 더더욱 아프게 다가왔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 그렇기에 대중들도 마치 내 일인 듯, 내 지인의 일인 듯 함께 분노의 목소리를 터트리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한예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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