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빅뱅부터 고경표까지, 2018 ★ 입대는 계속 된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4.21 07: 20

 배우 고경표가 오늘 현역으로 입대를 발표했다. 오는 5월 입대하는 고경표까지. 2018년은 빅뱅을 시작으로 많은 스타들이 현역과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고경표는 20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서 다음달 21일 현역 입대 소식을 전했다. 1990년생으로 올해 29살이다. 하반기에 입대해도 되지만 미루지 않고 5월 21일 입대를 결정했다. 고경표는 tvN '응답하라 1988'로 큰 인기를 누렸고, 최근까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약을 펼친만큼 그의 입대를 아쉬워하는 스타들이 많다.
1989년생 김범은 오는 26일 유전적인 질병으로 인해 사회복무요원으로 군에 입소한다. 김범의 구체적인 질병은 밝혀지지 않았다. 김범은 20대 초반부터 꾸준히 치료를 병행했으나 결국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해야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태양, 대성도 2018년 입대를 마쳤다. 빅뱅에서 가장 먼저 입대한 지드래곤은 강원도 철원군 3사단으로 현역 입대했다. 지드래곤에 이어 새 신랑 태양이 지드래곤과 같은 지역에 위치한 6사단으로 입대해서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지난달 13일 빅뱅의 대성이 27사단으로 입대하면서 완성됐다.
승리를 뺀 멤버들이 모두 입대한 이후 빅뱅은 새로운 음원 '꽃길'을 발매하면서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사랑을 받았다.
이민호와 우태운도 지난달 15일에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았다. 이민호는 선복무제도에 따라서 지난해 5월부터 서울 강남구청에서 복무했다. 이민호는 2006년 교통사고로 다리에 교정용 철심을 박는 등 대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일반 생활에는 무리가 없지만 액션 연기엔 지장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3년 후인 2009년 철심 제거 수술을 받았다.우태운도 JTBC '믹스나인'에서 활약한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기 위해서 입소를 택했다.
20대와 30대 스타들에게 병역의 의무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국방의 의무를 마친 스타들이 승승장구 하고 있다. 2018년 상반기는 물론 하반기에도 스타들의 입대는 이어진다. 아쉽지만 입대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스타들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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