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中 신예기업과 게임 산업 뛰어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4.20 19: 11

로드FC가 중국 중견 그룹과 손잡고 대륙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로드FC는 20일 중국 베이징 시내 싼리툰 유리 플라자에 4000평 규모의 최신 시설을 갖춘 로드 멀티 스페이스를 오픈했다. 로드 멀티 스페이스는 MMA는 물론, 피트니스, 요가, 스피닝, 주짓수 등 다양한 운동 종목을 전문 지도자로부터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라운지바, 카페 등의 편의 시설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중국 베이징 최대 번화가인 싼리툰은 강남과 이태원을 합친 말 그대로 '핫플레이스'다. 로드FC는 베이징에 최고의 멀티 스페이스를 만들면서 대륙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참석했다. 중국의 셀럽들을 비롯해 한국에서도 정문홍 전 대표가 직접 자리했다. 그동안 대표를 물러난 뒤 두문분출 했던 정 전 대표는 중국 HJ스포츠 취홍지 총재와 협력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에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펼치는 취홍지 총재는 "앞으로 로드FC와 HJ스포츠가 스포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사업을 펼치자"고 선언했다. 
HJ스포츠는 스포츠 뿐만 아니라 게임 및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종합 그룹. 따라서 로드FC의 중국 진출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특히 스트리트 파이터로 유명한 캡콤과 제휴를 맺고 로드FC의 게임을 만들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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