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트]4타수 무안타 오타니,'몸쪽 승부에 밑천 드러났나!'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8.04.20 15: 37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타율은 3할6푼7리에서 3할2푼4리로 떨어졌다. 
오타니의 타격패턴도 읽혔다. 4회 오타니는 몸쪽 체인지업에 연속 헛스윙하며 삼진을 당했다. 6회도 오타니는 스트라이크존을 크게 벗어난 낮은 체인지업에 힘차게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또 삼진이었다. 직구 후에 들어오는 체인지업에 좀처럼 타격 타이밍을 잡지 못하는 오타니였다. 오타니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투심에 당했다. 
물집보다 오타니 쇼헤이를 괴롭힌 것은 철저한 분석이었다./ youngrae@osen.co.kr

보스턴은 오타니가 당겨친다는 것을 읽고 시프트를 구사해 2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첫 번째 타석 2회말 1사 1루 좌타자 시프트에 걸려 내야 땅볼로 물러나는 오타니.
4회말 1사 1루 두 번째 타석 몸쪽 체인지업에 연속 헛스윙하며 삼진을 당한 오타니.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는 오타니.
4회말 두 번째 타석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나는 오타니.
6회말 2사 1루 낮은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 당하는 오타니.
직구 후에 들어오는 체인지업에 좀처럼 타격 타이밍을 잡지 못하는 오타니였다.
9회말 무사 2루 몸쪽 바짝붙는 투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는 오타니.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친 오타니를 격려하는 마이크 소시아 감독
더그아웃에서 손가락을 확인하는 오타니.
물집보다 오타니를 괴롭힌 것은 철저한 분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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