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마이웨이' 제아·치타 "미투운동, 기본적 예의만 지키면 안 생길 일"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4.20 13: 18

SBS모비딕 ‘쎈마이웨이’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입담으로 돌아옸다.
19일 방송된 '쎈마이웨이-여자후배가 불편해요' 편 사연자는 미투 분위기에 대한 고민을 얘기했다. 
복학을 하고 보니 남자 후배들이 “현 여자애들이랑 단둘이 밥 먹으면 큰일나요”,”차짓하면 고소당해요!”라며 주의를 줬다는 것. 또 조별과제도 하지 말자고 하고 엠티도 당일치기로 바꾸는 추세라고 하니, 여자 후배들을 대하기가 불편하다는 내용이었다.

치타X제아는 여자 후배가 불편하다는 사연자에게 강력한 조언과 해결책을 풀어냈다. 그렇게 말하는 그 남자 후배들이 오히려 찔리는 행동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문제가 되지 않는 행동으로 이유 없이 고소당하지 않는다. 엠티를 몇 일 가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 기간 동안의 행동이 문제다. 라며 생길 일은 몇 일이든 생기고 안 생길 일은 생기지 않는다며 행동이 더 중요 하다고 말했다.
제아와 치타는 “미투는 트렌디한 농담으로 소비될 일이 아니다.” 그리고 “성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을 대할 때 기본적인 예의만 지키면 된다”라는 조언을 했다. 
사연 제보자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콘텐츠 ‘쎈마이웨이’는 제아와 치타의 카리스마 있고 찰진 입담과 따뜻한 공감코드가 시너지를 내면서 구독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던 SBS 모비딕의 대표 콘텐츠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SBS모비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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