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커스' 키, 심사위원 아니라 더 듬직한 '멀티·소셜 MC'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4.20 13: 11

그룹 샤이니 키가 '브레이커스'의 단독 MC로 나섰다. 그동안 멀티엔터테이너로서 활동한 것은 물론 소셜 활동도 활발히 펼쳤던 그이기에, 이번 첫 단독 MC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Mnet 새 음악예능 '브레이커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황성호 PD와 MC 키를 비롯해 싱어송라이터 콜드, 서사무엘, 페노메코, 주영, 스무살, 정재, 차지혜, 미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브레이커스'는 작사, 작곡, 보컬, 프로듀싱 등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8명의 멀티 뮤지션들이 각 미션에 맞게 만든 곡으로 무대에 올라 개인 배틀을 펼치는 포맷의 소셜 뮤직 배틀쇼다. 온&오프라인 관객에게 동시에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지닌다.

특히 '브레이커스'는 키가 데뷔 후 첫 단독 MC를 맡아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상황. 그는 '브레이커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가 심사를 하거나 평가하는 위치는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MC는 부담 없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키는 이어 "출연자 8인 모두 실력 있는 분들로 모두 잘 모셨다고 생각한다"면서 "출연자들을 통해 각 장르에 대해 새롭게 공부하고 있다. 또 출연자분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며 많이 배우고 있다"고 덧붙여 '브레이커스' 첫방송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도 끌어올렸다.
더욱이 그는 그동안 아이돌, 뮤지컬 배우, 연기자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멀티엔터테이너라는 점에서, 그리고 오랜 시간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해온 한류스타라는 점에서 '브레이커스' MC에 그 누구보다 적합하다는 평으로 신뢰감을 주고 있다.
이처럼 '멀티 소셜 MC'로서 8인의 출연자들을 탄탄하게 이끌어줄 준비를 마친 키. 프로듀싱까진 아닐지라도 여러 방면에서 활약해야 하는 출연자들에게 적절한 조언이 가능한 그가 MC로서 어디까지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브레이커스'는 오늘(20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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