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2' 지코X김하온, 오늘(20일) 음원발표…'역대급 강자' 닐로 꺾을까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4.20 11: 45

‘고등래퍼2’ 최종 우승자 김하온의 우승 음원 ‘Graduation’이 공개된다. 
20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김하온의 우승 음원 ‘Graduation’에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소중한 두 친구 배연서, 이병재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3명의 조합을 ‘고등래퍼2’에서는 볼 수 없었기 때문에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고등래퍼2’의 여정을 마친 소감과 꿈을 향해 새로운 한 발을 내딛는 이들의 포부가 ‘졸업’을 뜻하는 곡 ‘Graduation’을 통해 드러날 예정. 10대들은 물론, 어른들도 공감해 마지 않았던 철학적이고 진솔한 가사로 화제가 됐던 세 사람이 참여한 만큼 ‘Graduation’에 대한 기대가 치솟고 있다.

곡의 시작은 배연서의 신선한 오토튠 보이스가 연다. 이병재와 김하온으로 이어지는 래핑 콜라보는 ‘Graduation’의 정점이다. 서로 다른 개성에도 찰떡 같이 어울리는 세 사람의 호흡과 ‘고등래퍼2’ TOP3에 걸맞은 탁월한 음악적 역량이 곡 안에서 조화를 이룬다.
‘Graduation’을 빛내는 또 다른 축은 지코와 팝타임이다. 실력과 화제성 모두 역대 최고라 평가 받는 ‘고등래퍼2’를 지켜 본 두 사람이 우승자를 축하하는 것은 물론, 힙합씬의 가장 핫한 루키로 떠오른 세 사람의 졸업과 시작을 응원하고자 프로듀서로 참여한 것. 작곡은 물론, 트렌디한 편곡까지 가미해 우승 음원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코는 “’고등래퍼2’ 첫 방송부터 파이널까지 시청자로 계속 함께 했다. 나 또한 10대부터 랩을 시작한 고등래퍼였기 때문에 한뼘 성장한 출연자들을 보는 것도, 김하온의 우승 음원을 프로듀싱 하는 과정도 모두 뜻 깊었다”며 “이제 우승의 경험을 발판으로 더 넓은 무대를 향해 나아갈 김하온, 그리고 배연서, 이병재의 음악 활동을 항상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음원차트 1위는 여전히 닐로다. '체감 없는 1위'라는 대중의 지적을 받고 있지만, 어쨌든 소셜 미디어 마케팅의 승리라는 명분 속 엄청난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과연 화제성이 최고조에 오른 '고등래퍼2', 김하온, 그리고 믿고 듣는 지코의 음악이 '역대급 음원강자' 닐로를 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오후 6시 발표. /jeewonjeong@osen.co.kr
[사진]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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