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5월 21일 육군 현역 입대..잠시만 안녕[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4.20 11: 12

  배우 고경표가 5월 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고경표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20일 오전 입대를 발표했다. 고경표의 소속사는 “고경표가 5월 21일 현역으로 입대합니다”라며 “입대 당일 현장의 다른 분들께 피해가 없도록, 공식 인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입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고경표는 소속사를 통해 “대한민국 남자로서 성실하고 씩씩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오겠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 동안 배우 고경표로서 인간 고경표로서 더욱 성장해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경표는 1990년생으로 29살이다. 입대를 더 미룰 수도 있었지만 나라의 부름에 응한 것으로 결정했다. 고경표가 5월 21일에 입대하면 31살에 제대한다. 제대 이후 배우로서 더욱더 활발한 활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0년 KBS2 드라마 ‘정글피쉬2’로 데뷔한 고경표는 ‘스탠바이’ ‘신의 퀴즈3’ ‘이웃집 꽃미남’ ‘감자별 2013QR3’ ‘내일도 칸타빌레’ ‘응답하라 1988’ ‘질투의 화신’ ‘시카고 타자기’ ‘최강 배달꾼’ 등을 거쳤다. 특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스타로 떠오른 그는 매 작품마다 발전하는 연기력으로 관심을 받았다.
충무로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데 ‘무서운 이야기2’ ‘청춘정담’ ‘하이힐’ ‘명량’ ‘차이나타운’ ‘간신’ 등의 작품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극장가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현재 장동건, 류승룡과 호흡을 맞춘 ‘7년의 밤’에서도 좋은 연기력을 보여줬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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