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나와 감성 맞아"..'이불밖' 구준회, 장기하도 반한 감성집돌이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4.20 10: 59

 그룹 아이콘의 멤버 구준회가 감성 면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이불밖은 위험해’에서는 본격적으로 구준회의 집돌이 일상이 담겼다.
구준회가 속한 아이콘은 YG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으로 힙합 스웨그를 갖고 있는 그룹. 과연 힙합 집돌이 아이돌의 모습은 어떨까 하는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구준회가 그야말로 반전 매력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구준회는 혼자 집에서 시를 쓰고 시를 읊기도 하는 등 ‘감성 집돌이’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동안 무대 위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거나, 화려한 모습으로 등장했던 것과는 달리 감성적인 집돌이로서의 매력을 드러낸 것.
특히 장기하는 구준회에 대해 “친근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어쩌면 나와 감성이 맞을 수도 있겠다. 어쩌면 나 같은 사람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자신이 쓴 시를 보여주는 구준회에게 “너무 귀엽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방송 후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낭만 없인 못 살아”라며 구준회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이밖에 이날 정세운, 장기하, 구준회는 유람선을 타고 즐거운 여행을 즐기고, 다정하게 서로를 찍어주기도 했다. 세 사람은 모두 ‘음악’으로 통하는 아티스트라는 공통점이 있다. 특별한 미션 없이 이들이 함께 노는 모습만 보아도 평온한 힐링을 얻는 기분이라는 반응.
형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감성집돌이 구준회를 발견할 수 있어 더 없이 좋은 ‘이불밖’이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장기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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