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확신의 힐링캐"…'이불밖' 강다니엘, 5분만 나와도 충분해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4.20 10: 29

'이불밖은 위험해' 강다니엘, '확신의 힐링 캐릭터'라는 별칭에 부족함 없다. 
19일 방송된 MBC '이불밖은 위험해'에서는 춘천으로 여행을 떠난 장기하 로꼬 정세운 구준회 김민석,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이이경 강다니엘 등의 모습이 담겼다. 
워너원 강다니엘은 '이불밖은 위험해' 마지막 5분동안 등장해 시청자에게 힐링을 안겼다.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벌레에 놀라고, 자고 있는 이이경의 발바닥을 간질이는 것은 물론 ASMR 먹방까지 선보이며 5분동안 짧고 굵은 임팩트를 선사했다. 

귀여운 행동으로 시청자에 웃음을 전하는 것은 물론, 이 프로그램에 가지는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바쁜 컴백 주간, 숙소 헤어숍 방송국만 오가는 스케줄 속에서 국내 다양한 곳으로 놀러가는 형식의 '이불밖은 위험해'는 리프레시 가능한 시간일 터. 
강다니엘은 "빠듯하게 2주를 보내 너무 피곤했다. 하지만 차를 타고 내리니 절경이 펼쳐져 있어 기분이 좋았다. 데뷔 전에 여행 갔던 생각이 나서 새롭다"고 말하며 이번 제주도 여행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불밖은 위험해'는 확실한 포맷 없이, 집에서 시간을 즐기는 집돌이 연예인들의 일상을 담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파일럿 당시 강다니엘은 만화를 읽고 각종 먹방을 펼치는 편안한 모습으로, '이불밖' 최적화 캐릭터라는 평을 얻으며 고정 합류를 결정지었다. 
강다니엘은 쉴 새 없는 혼잣말과 보는 이도 편안해지는 모습으로 여전히 '이불밖'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5분만 나와도 힐링되는, 확실한 힐링 캐릭터가 탄생한 셈이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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