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이 일본에서 화려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엠넷 ‘KCON 2018 JAPAN’에서는 SF9의 ‘맘마미아(MAMMA MIA)’ 무대가 전파를 탔다. 지난 1월 일본 팬클럽 발족식 이후 약 3개월여 만에 일본을 다시 찾은 SF9은 ‘KCON 2018 JAPAN’에서 ‘맘마미아’와 ‘오솔레미오(O Sole Mio)’ 등 상반되는 분위기의 두 무대를 펼치며 발랄한 하이틴 뮤지컬 퍼포먼스와 섹시한 라틴팝의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들은 5월 일본 싱글 ‘맘마미아!’ 발매에 앞서 한국어 버전으로 현지에서 첫 선을 보여 신곡 무대를 기다린 일본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SF9은 제복을 입고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Run Devil Run)’ 커버 무대를 꾸며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드러냈다. 또, 멤버 인성은 엔플라잉 유회승, 골든차일드 보민, 더보이즈 현재와 함께 동방신기의 ‘러브 인 디 아이스(Love in the Ice)’를 열창하며 공연장을 따뜻한 감성으로 물들였다.
공연뿐만 아니라 SF9은 ‘KCON 2018 JAPAN’ 일정 중 서울특별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홀에서 개최된 ‘KCON 2018 JAPAN’ 컨벤션 무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대신해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 유연식 국장이 무대에 올라 SF9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SF9의 글로벌 인기가 ‘아이 서울 유’(I Seoul U) 등 서울시 홍보에 큰 도움이 되어 감사패를 증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KCON 2018 JAPAN’ 무대를 마친 SF9은 5월 23일 일본 싱글 ‘맘마미아!’ 발매를 준비하며 쉴 틈 없는 행보에 나선다. 또 4월 29일까지 예매사이트 멜론티켓을 통해 SF9 공식 팬클럽 ‘판타지(FANTASY)’ 2기를 모집하고 있어 향후 더욱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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