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2' 권상우X최강희, 박지일 못잡았다..이다희 죽음 '시즌3 예고'[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4.19 23: 04

'추리의 여왕2'가 종영을 맞았다.
19일 방송된 KBS '추리의 여왕2'에서는 시환이 주검으로 나타난 모습이 그려졌다. 현장에 도착한 설옥은 눈물을 보이고, 설옥은 현장과 시환이 남긴 유서를 보고 타살임을 알아챈다.
완승 역시 현장이 낯설지 않다고 생각하고, 11년전 설옥 부모님 사건과 닮아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우경감 역시 현장에 도착해 유서를 본 뒤 타살이라는 것을 안다. 세 사람은 김실장 짓이라는 것을 안다.

설옥은 도청당한다는 것을 짐작하고 "고시원에 카메라가 설치돼 있었다. 그 카메라에 용의자가 찍혔을 것"이라고 한다. 
그 말에 보국은 수하를 시켜 고시원에 보내고, 그때 잠복해 있던 성우가 수하를 잡는다. 완승은 보국이 자신의 옷깃을 만졌던 것을 기억하고, 그때 도청장치가 붙었을 거라고 짐작한다.
완승은 도청장치에 대고 "보국이 형님, 아니 김실장이라고 불러야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도청장치를 버렸고, 완승은 "아버지 같은 사람이었는데..."라고 충격과 배신감을 느꼈다.
설옥은 "가족같은 사람을 어떻게 의심했겠냐"고 위로했다. 김실장에게 살인을 부탁했던 주석은 감방에서 살해당하고, 원인을 알 수 없다. 완승은 김실장 수하에게 그 사실을 알리며 "너도 감방에서 원인 모르게 죽고 싶냐"고 압박했다.
설옥과 완승은 김실장의 서류를 압수해 조사하다가 설옥의 부모님 사건의 진실을 알게된다. 당시 부검 자료를 김실장이 빼돌려 사건을 미궁에 빠뜨린 것. 설옥은 눈물을 보이며 "부모님이 잘했다고 해줬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에 완승은 설옥은 위로하며 "잘 했다"고 말한다.
완승은 자료를 살피다 희연의 살인 설계 자료를 발견한다. 완승은 희연이 살해당하는 시간이 오늘인 것을 알고 그 장소에 찾아가지만, 음료수에 누군가 타 놓은 약으로 의식을 잃는다. 그 현장에 김실장을 만나러 왔던 희연은 김실장 총에 살해를 당한다.
완승이 살인 누명을 쓰지만, 설옥은 완승의 총알에 묻어 있던 지문을 발견해 완승의 누명을 벗긴다. 지문의 주인공은 형사 승화였고, 승화는 경찰서를 도망쳐 나와 김실장에게 갔다.
한편, 완승과 설옥은 김실장을 잡지 못한 채 또다른 사건에 투입돼 시즌 3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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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추리의 여왕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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