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은서와 이주승이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최근 두 사람이 함께했던 흔적들이 SNS를 통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손은서의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을 확인한 결과 손은서와 이주승은 영화 '대결'을 통해 만나 친한 동료 사이로 지내던 중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라고 밝혔다.
손은서와 이주승은 2년 전인 2016년 영화 '대결'로 인연을 쌓은 뒤 지난 해 OCN '보이스'에도 함께 출연하며 돈독한 인연을 이어왔다. 그리고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하며 4살 차이 나는 연상 연하 커플이 됐다.
워낙 친한 사이로 함께 무대인사에 나서거나 드라마 촬영 중에도 출연 배우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해왔던 두 사람이다.
두 사람은 올 초 영화 '대결' 신년회에 동반 참석했고, 지난 3월 17일에는 '보이스'에 함께 출연했던 김호영의 뮤지컬 '킨키부츠'를 관람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이들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친한 누나 동생' 사이로만 여겨졌던 두 사람이라 열애를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나니 보이는 두 사람만의 '연애' 흔적이었다. 최근까지도 당당하게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에게 애정을 듬뿍 전하던 손은서와 이주승이 앞으로도 아름다운 연애를 이어갈 수 있길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06년 온라인 포털사이트 3기 얼짱으로 얼굴을 알린 손은서는 드라마 '내 딸 꽃님이', '별난 며느리', '보이스', '7일의 왕비'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주승은 2007년 영하 '청계천의 개'로 데뷔해 작품성 높은 단편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parkjy@osen.co.kr
[사진] 손은서, 이주승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