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은서와 이주승이 영화 ‘대결’과 드라마 ‘보이스’를 통해 인연을 이어가다 마침나 4살 연상연하 스타 커플이 돼 대중의 축하를 받고 있다.
19일 손은서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손은서와 이주승이 영화 ‘대결’을 통해 만나게 되어 친한 동료 사이로 지내던 중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두 사람의 만남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1985년생인 손은서는 1989년생인 이주승보다 4년 연상이다. 두 사람은 2016년 영화 ‘대결’에 캐스팅되며 호흡을 맞췄다. 형사 소은과 취준생 풍호 역을 맡아 영화에서 만난 손은서와 이주승은 함께 촬영을 하고, 이후 영화 홍보 프로모션을 함께 하며 두터운 친분을 쌓았다.
그런 두 사람은 OCN 드라마 ‘보이스’도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손은서는 극 중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팀 대원 박은수 역을, 이주승은 어머니의 외도를 목격하고 여성 혐오 범죄를 저지르던 사이코패스 황경일 역을 맡아 활약했다.
한 해에 두 작품에서 만난 두 사람의 인연은 남달랐다. 손은서와 이주승은 라디오, 예능 등에 함께 출연하며 케미를 발산했고, 무대인사에 오르는 등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는 후문. 교제한지 6개월 남짓 됐다는 두 배우는 작품에서 마주치며 인연을 이어가 마침내 연인이 돼 박수를 받았다.
밝은 이미지의 손은서와 과묵함과 진지함이 매력 포인트인 이주승은 잘 어울리는 한쌍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많은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하고 있기 때문에 두 사람의 열애도 많은 팬들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얻고 있다.
손은서, 이주승 커플뿐 아니라 지난 17일에는 이이경, 정인선이 또 하나의 배우 커플로 발돋움해 눈길을 모았다. 이동욱과 수지, 박신혜와 최태준, 이시언과 서지승 등도 올해 열애를 공개한 배우 커플들이다. 2018년 배우 커플 8호가 된 손은서 이주승 커플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일지 많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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