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좋아' 민서의 어쿠스틱한 변신…'알지도 못하면서'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4.19 18: 01

'좋아'를 부른 가수 민서가 어쿠스틱 신곡 '알지도 못하면서'를 발표했다. 
민서는 19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알지도 못하면서'를 공개하며 컴백을 알렸다. 
'알지도 못하면서'는 4부작으로 구성된 민서의 데뷔 앨범 '더 다이어리 오브 유스(The Diary of Youth)'의 두번째 곡으로, 따뜻한 기타 선율과 민서의 청아한 음색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스타일의 곡이다. 

지난 3월 '멋진 꿈'을 통해 사랑을 잘 모르는 소녀의 풋풋한 설렘을 보여준 민서는 '알지도 못하면서'를 통해 사랑을 안다고 생각했던 자신이 어리석었음을 느끼는 성장통을 노래한다. 
김이나가 쓴 가사에는 "나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난 나의 선택을 믿어버렸어. 울지 않는 나를 보면서 기특하다고 칭찬을 했어", "사랑은 남겨지고 난 뒤에도 자란다는 걸 나는 정말 몰랐어. 눈 뜨면 몰라보게 또 자라난 그리움 속에 길을 잃은 아이가 된 것 같아" 등 사랑에 힘들어하는 소녀의 마음이 절절하게 담겨 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도 한층 성숙해진 민서의 감성이 잘 녹아 있어 눈길을 끈다. 또래의 청춘이 느끼는 다양한 고민을 하는 민서의 모습이 감각적인 영상으로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민서는 지난해 11월 발라드곡 '좋아'로 대중의 큰 이목을 끈 뒤, 지난 3월 '멋진 꿈'으로 정식 데뷔하자마자 2018 홍콩 아시안 팝 뮤직 페스티벌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상을 수상한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의 신인이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민서 '알지도 못하면서'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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