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가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지난 2일 컴백한 EXID의 단체 화보가 '쎄씨' 5월호에서 공개했다. 오랜만에 4명의 멤버(LE, 하니, 혜린, 정화)가 모여 진행한 이번 화보는 90년대‘레트로 걸’ 콘셉트로 EXID의 숨겨뒀던 매력을 다양하게 공개했다. 7년차 걸그룹 답게 어려운 포즈도 척척 해내는 프로의 모습을 선보였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선 EXID 멤버들의 돈독한 우정과 진솔한 속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독 끈끈한 팀워크에 대해 멤버 정화는 “서로가 서로를 너무 좋아해요. 미워할 수 없는 존재들.”이라 밝혔고, 멤버들 모두 “가족보다 조금은 멀고 친구보단 가까운 사이”라며 애정을 과시했다.하니는 특별한 팀워크의 요인으로 개그 코드를 꼽으며,함께 하면 항상 웃을 일이 많은 멤버들이라고 소개했다.
섹시가 아닌 뉴잭스윙이란 복고풍 음악으로 돌아온 것에 대한 부담을 묻는 질문에 멤버 LE는 “처음엔 걱정을 했어요. 편곡하면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보자는 생각을 했죠. 우리니까 새로운 음악도 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고요.”라며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줬고, 멤버 혜린 역시 무대에서 굉장히 즐겁다며 이번 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냈다.
데뷔 7년차, 걸그룹 징크스에 대해 묻는 날카로운 질문에도 멤버들은 “뭉쳤을 때 의미가 크고 서로 힘이 된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멤버와 팀에 대한 애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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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