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2'가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2'는 전국 기준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7.3%보다 0.1%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수목극 1위에 해당된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스위치'는 4.9%, 5.7%를, MBC '손 꼭 잡고 지는 해를 바라보자'는 3.2%, 4%의 시청률을 각각 얻었다.
'추리의 여왕'은 SBS '리턴' 종영 이후 시청률 상승을 이뤄내며 수목극 1위를 꿰찼다. 지난 해 시즌1 때의 영광을 다시 되찾아가는 분위기. 특히나 종영을 앞두고 사건을 추리하는 과정이 조금 더 몰입도가 높아졌다는 평가와 함께 권상우, 최강희, 김태우, 이다희, 박병은 등 배우들의 호연이 더욱 두드러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이제 종영까지 단 1회를 남겨놓고 있는 '추리의 여왕2'가 시청자들을 만족시키는 통쾌한 결말을 이뤄내며 다시 한 번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추리의 여왕2'에게 1위 자리를 내준 '스위치'가 반환점을 돌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반등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도 궁금해진다. /parkjy@osen.co.kr
[사진] '추리의 여왕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