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에이핑크, 성형논란 ‘노노노’..당당해서 멋진 7주년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4.19 07: 00

 그룹 에이핑크가 눕방을 통해서 의미 있는 7주년을 다함께 기념했다. 완전체가 모인만큼 시작부터 끝까지 당당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8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에이핑크 눕방 라이브’가 생중계 됐다. 에이핑크 완전체가 모인만큼 기획 의도에 맞게 조용하고 차분한 라이브는 아니었다. 춤과 노래와 야자타임과 가위바위보까지 이어진 이날 라이브는 흥미진진했다.
최근 에이핑크는 행사 사진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에이핑크 멤버 중 김남주가 성형논란에 휘말린 것. 논란은 지난 13일 공식 SNS에 올린 사진에서 시작됐다. 사진 속 김남주의 모습은 과거와는 달랐다. 체중 변화나 메이크업의 변화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했다.

하지만 에이핑크의 소속사는 사진을 촬영해서 올렸고, 결국 논란으로 번졌다. 에이핑크는 데뷔 7주년을 앞두고 팬들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새 음원 ‘기적같은 이야기’를 발매할 예정이었다. 이날 눕방 라이브에서 ‘기적같은 이야기’ 활동은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7주년을 맞이한 에이핑크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모든 일정을 완전체로 소화하고 있다. 이날 눕방 라이브에서도 김남주를 포함한 에이핑크 멤버들은 변함없이 발랄한 모습이었다.
특히 멤버 전원이 야자타임을 할 때는 폭소가 터졌다. 에이핑크의 맏언니이자 리더인 박초롱이 멤버들에 대해서 폭로하는 것 역시 기존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정은지와 오하영도 ‘셀럽파이브’에 맞춰서 깨방정 댄스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걸그룹에게 7주년의 의미는 남달랐다. 에이핑크 멤버들 역시 7주년과 기적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팬들과 그룹으로서 에이핑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개인활동으로 바쁘면서도 에이핑크 멤버들은 에이핑크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팬들도 에이핑크의 깊은 애정에 보답했다. 논란 속에서 에이핑크의 7주년 눕방은 꿀잼이었다. 7주년을 이어온 저력있는 그룹 에이핑크다운 매력이 한껏 돋보인 눕방이었다. /pps2014@osen.co.kr
[사진] V라이브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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