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손 꼭 잡고' 윤상현, 다 내려놓은 오열연기 '먹먹'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4.19 07: 15

윤상현이 한혜진의 시한부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윤상현은 장용에게 어색한 변명을 하고 자리를 뜬 뒤 혼자 눈물을 보였다. 이후 딸을 만나 한혜진의 이야기를 들은 윤상현은 또 폭풍 눈물을 흘렸다. 그의 리얼한 오열 연기에 시청자들은 함께 눈물을 흘렸다.
18일 방송된 MBC 수목극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는 도영(윤상현)이 현주(한혜진)의 병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태(장용)는 현주가 석준(김태훈)을 만나고 들어오자 "김서방에게 너의 병에 대해 이야기해야할 것 같다"고 한다.
하지만 현주는 그 말을 듣지 못하고 쓰러지고, 진태는 현주를 병원에 입원시켰다. 다음날 진태는 도영을 찾아가 "사실대로 말하러 왔다"고 한다. 이에 도영은 "현주가 바람피우는 거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 말에 진태는 "무슨 소리하는 거냐. 난 현주가 죽어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러왔다"고 한다. 그 말에 놀란 도영은 나오려는 울음 참다가 자리를 뜬다.
도영은 혼자 나무를 붙들고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도영은 딸의 학교에 찾아가 같이 하교를 한다. 도영은 현주의 병에 대해 말하고, 딸은 "아빠에게 말해야 할 것 같았는데, 엄마가 못하게 했다. 그래서 고민이었다. 이제 알았으니 엄마를 부탁한다"고 말한다.
딸은 친구의 병문안을 가야한다며 일어섰고, 도영은 혼자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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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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