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승리다. 빅뱅 형들의 군 입대 빈자리를 승리가 홀로 완벽하게 채우고 있는 요즘이다.
위대한 승츠비, 승리의 매력이 '한끼줍쇼'도 홀렸다. 능청스러운 진행 실력까지 더해진 재치 있는 입담에 요리 실력까지. 러시아에 살고 있는 동포들까지 홀린 승리의 매력이다.
승리는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 밥동무로 출연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진행된 이번 '한끼줍쇼'에 단독 밥동무로 출연하며 화려한 입담과 예능감으로 이경규와 강호동도 사로잡았다. 승리의 매력이 돋보인 시간이었다.
승리는 등장부터 화려했다. 30분 만에 익힌 러시아에 대한 지식으로 이경규과 강호동을 홀렸다. 러시아어를 배우고, 이경규와 강호동을 위해 러시아 대표 음식을 소개하는 등 시끌벅적하게 등장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승리였다. 파이팅 넘치는 모습이 호감을 샀다.
승리는 이경규와 강호동을 블라디보스토크 한인회로 먼저 안내하며 '한끼' 성공을 위해 노력했다. 한인회 부회장을 만난 승리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진행까지 하면서 제대로 예능감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경규, 강호동과의 호흡도 좋았다. 승리의 매력에 두 사람도 푹 빠진 모습이었다.
또 우여곡절 끝에 블라디보스토크에서 4년 거주하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한인 동포들을 만난 '한끼'에도 성공할 수 있었다. 승리는 라면집 대표답게 직접 라면을 끓여서 한끼 식사를 했다. 이경규와 강호동도, 한끼 가족들도 만족스러워하며 즐겁게 식사를 마쳤다.
'한끼줍쇼'에 처음 출연하는 승리지만 벨 누르기도 거침없었다. 급하게 배운 러시아어로 능청스럽게 다가가는 승리의 솔직한 매력까지 담긴 '한끼줍쇼'였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