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라스' 용준형, "사람 시선 부담" 공황 증상 고백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4.19 00: 06

용준형이 공황 증상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는 권정렬과 용준형이 출연했다. 용준형은 "최근에 같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권정렬은 "그때 내 노래를 불렀는데, 땀을 흘리고 손을 떨면서 부르더라. 내 노래를 소중하게 여기는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용준형은 "그때 원곡자 앞이라 많이 떨렸다. 그리고 유희열 선배님 앞이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사실 요즘 사람들에게 둘러쌓이며 홍조가 생긴다. 가끔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 한번은 공개 사인회를 하는데, 팬들을 못 쳐다보겠더라. 그래서 중간에 말도 안하고 바로 화장실로 뛰어갔다"고 말했다.
이에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김구라는 "그럴 때는 동운이 같이 맑은 애들과 대화를 많이 해라. 손동운 맑지 않냐"고 말했고, 용준형은 동의했다.
용준형은 "지금도 사실 차태현씨처럼 인상이 좋으신 분과는 얘기하는 게 편한데, 김구라씨는 좀 부담스럽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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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 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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