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뮐러 해트트릭' 뮌헨, 레버쿠젠 6-2 대파하고 포칼 결승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4.18 08: 10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을 대파하고 DFB 포칼 결승에 올랐다.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바이 아레나서 열린 레버쿠젠과 2017-2018시즌 독일 DFB 포칼 준결승서 뮐러의 해트트릭과 레반도프스키의 2골을 앞세워 6-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에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던 뮌헨은 두 시즌 만에 결승행에 성공하며 우승을 노리게 됐다.

이미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짓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있는 뮌헨은 트레블(3관왕) 달성에도 발걸음을 재촉했다.
뮌헨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2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3분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뮌헨은 6분 뒤 레반도프스키의 추가골로 손쉽게 2-0을 만들었다.
레버쿠젠이 후반 16분 벤더의 만회골로 추격하자 뮌헨은 후반 7분 뮐러의 추가골을 시작으로 16분 알칸타라, 19분 뮐러의 릴레이 골을 더해 5-1로 달아났다.
뮌헨은 후반 27분 베일리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6분 뒤 뮐러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기분 좋은 대승을 매조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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