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5호 도움' 토트넘, 브라이튼과 1-1 무승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4.18 05: 38

손흥민이 시즌 5호 도움을 기록한 토트넘이 브라이튼 & 호브 알비언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서 열린 브라이튼과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20승 8무 6패 승점 68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서 풀타임 활약했다.

특히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시즌 5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정규리그서 12골-5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과 함께 승점 1점을 추가한 브라이튼은 8승 12무 14패 승점 36점으로 잔류 확정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 모우라, 에릭센, 손흥민, 시소코, 완야마, 오리에, 알더베이럴트, 베르통언, 데이비스, 요리스를 선발로 기용했다.
홈팀 브라이튼은 이스퀴에르도, 머레이, 크노크아, 그로스, 카얄, 스티븐스, 덩크, 더피, 브루노, 붕, 라이언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시작과 함께 브라이튼의 빠른 역습이 토트넘을 위협했다. 브라이튼은 덩크의 과감한 중거리 슛 등으로 다시 토트넘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손흥민이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브라이튼을 공략한 토트넘은 페이스를 끌어 올렸다. 그러나 최전방 공격수 케인이 상대 수비에 막혀 특별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23분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그리고 전반 중반 이후 토트넘은 경기 주도권을 잡고 브라이튼을 압박했다. 하지만 브라이튼의 수비는 만만하지 앟았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서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엔드라인 돌파 후 넘어지면서 연결한 볼을 케인이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 후반 2분 토트넘이 1-0으로 앞섰다.
기쁨도 잠시, 브라이튼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토트넘 수비 파울로 얻으낸 페널티킥을 브라이튼은 파스칼 그로스가 침착하게 득점, 후반 4분 1-1을 만들었다.
토트넘과 브라인트는 후반 19분 선수교체를 실시했다. 토트넘은 모우라와 시소코를 대신해 라멜라와 뎀벨레를 투입했다.
후반 39분 토트넘은 선제골을 터트렸던 케인을 대신 요렌테를 투입했다. 손흥민은 더욱 공격적인 위치로 옮기면서 추가 득점을 노렸다.
토트넘과 브라이튼은 더이상 추가득점을 뽑아내지 못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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