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과 강하늘이 국방부가 제작하는 뮤지컬 오디션에 참여했다.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제작 협력사인 쇼노트의 한 관계자는 17일 OSEN에 "국방부 주체로 일반 병사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한다는 공문을 보냈다. 오늘 지원을 받은 사람들이 오디션을 봤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라며 "지창욱, 강하늘도 오디션을 본 것 뿐이지 캐스팅이 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신흥무관학교'는 1910년 국권을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만주로 모여든 청년들이 신흥무관학교를 건립하고, 일제 사주를 받은 마적단의 위협을 극복해 독립투사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뮤지컬이다.
관계자는 "두 사람 외 오디션을 본 이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 받은 것은 없다. 캐스팅 발표 여부 역시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신흥무관학교'는 오는 9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총 20회 공연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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